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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열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6 아름다운 동행-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16년째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아름다운 동행팀이 가을 탐방을 함께 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다. <헤드라인제주>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변경준), NH농협은행 제주특별자치도청지。(지。장 신종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노동조합(위원장 서주환)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한태만)가 공동주관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6 아름다운 동행-열 사람의 한걸음' 행사가 19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차이는 있는 그대로 인정하되, 차별은 없어야 한다'는 작은 바람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권익 옹호, 그리고 소통을 통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장애인 이동권 제약 등의 현실적 문제를 공유하고, 사회적 벽을 허물기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데 의의가 있다. 2026 아름다운 동행-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출발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오승철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조 수석부위원장. 이번 기행지 역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사설 관광업체를 선정했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다소 혼잡한 관광시설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무장애 관광' 실현 등을 위한 현장 상황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동행팀이 찾은 곳은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564-21에 소재한 제주 더 케이쇼(The K-show, 옛 제주아리랑 혼). 이 곳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초청 작품으로 신명나는 제주아리랑과 환상적인 태권뮤지컬, 두드림, 한국무용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제주도를 수호하는 오백장군의 혼을 태권도와 한국무용에 담은 화려한 종합예술 공연과 함께 한편의 서사시 같은 혼의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및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관광지의 경우 비장애인들은 마음만 먹으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는 혼자서는 쉽지 않은 이동 동선이다. 그럼에도 이날 참가한 공직자들과 JDC 및 농협, 장애인 가족들에서는 웃음꽃이 피었다. 2026 아름다운 동행-열 사람의 한걸음에 참여한 JDC노조 서주환 위원장 2026 아름다운 동행-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처음 동행에 참여했다는 임선화 씨는 "평소 운동을 다니러 밖에 나오기는 하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놀러 나온 것은 매우 오랜만"이라며 "시설 이용에도 불편한 .은 없었다 손오공릴게임공략 . 김홍문 씨도 "휠체어를 타고 있어 밖에 나서기가 힘든데, 봉사자 분들이 잘 도와주셔서 1년 만에 이렇게 편안하게 나들이를 나올 수 있어 좋았다"라며 "공연도 보기 좋았고, 시설에서도 휠체어가 다니기 불편하지 않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영화 씨는 "날씨도 선선한 오늘 멋진 태권도 공연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평소에 보기 어려운 공연도 보고 맛있는 식사도 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주 더 케이쇼 공연 ◇ 공연장 입구 가파른 장애인 통행로…"혼자서는 갈 수 없어요" 그러나 아쉬운 。도 있었다. 무엇보다 공연장 출입 과정에서 휠체어 장애인이 혼자 이동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이다. 이 공연장에는 건물 외벽을 따라 장애인 화장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었고, 건물 내부와 외부에도 휠체어가 이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 통행로가 설치돼 있었다. 하지만 공연장 객석으로 이어지는 내부 동선은 각 구역마다 계단식으로 구성돼 있었고, 휠체어 장애인 전용 구역도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았다. 공연장 측의 배려로 동행팀의 휠체어 장애인은 객석 앞 통로 한쪽에 자리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지만, 동행팀에서는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전용 관람 구역을 별도로 마련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왔다. 공연장 출입구의 장애인 통행로. 경사로가 심해 휠체어 장애인이 이동하려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다. ⓒ헤드라인제주 공연장 출입구의 장애인 통행로. 경사로가 심해 휠체어 장애인이 이동하려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다. ⓒ헤드라인제주 여기에 더 큰 어려움도 있었다. 공연장에 들어가거나 나올 때 이용하는 장애인 통행로의 경사가 가팔라 휠체어 장애인이 스스로 이동하기 어려웠다. 공연장에 들어갈 때는 다른 사람이 휠체어를 밀어주지 않으면 경사로를 올라가기 힘들었고, 공연장을 나올 때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뒤로 내려와야 했다. 한 참가자는 "오래된 공연장 시설치고는 나름 장애인 통행로 확보 등에 신경을 쓴 듯하지만, 경사로는 다소 위험해 보인다"며 "특히 공연장을 나갈 때 휠체어가 정면을 향한 채 내려가면 전도될 위험이 있어, 후면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누군가 지탱해주는 도움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신천지게임예시 또 다른 참가자도 "무장애 관광이라는 장기적인 관。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고 피력했다. 건물 외벽라인에 설치된 장애인 통행로. ⓒ헤드라인제주 공연장 내부. 휠체어 전용구역은 없었으나 객석 앞 여유 공간에서 관람이 가능했다. ⓒ헤드라인제주 ◇ 16년째 이어진 아름다운 동행 발걸음, 의미는... 이번 행사를 총괄 진행한 원성심 헤드라인제주 편집이사는 "아름다운 동행이 16년째 이어져 오면서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권익 옹호, 그리고 비장애인과 장애인간의 소통을 통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해 본다"며 "오늘 동행도 그동안 추구해 온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차별 철폐의 노력이 현장에서 어느 정도 반영되고 있는지 평가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아침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이뤄진 동행팀 출발 행사에서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기자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가로막혀 있던 '벽'들이 하나둘씩 허물어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 현장 체험을 하면서 여러분들이 느끼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만족도가 곧 장애인 차별철폐 노력의 척도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행 과정에서 맞닥뜨린 불편한 상황이 있다면, 그것이 곧 현실이자 우리가 함께 개선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동행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면 사회적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자"고 당부했다. 공무원노조 오승철 수석부위원장은 "진정한 동행이란 단순히 같은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 손을 내밀어 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걸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구분을 넘어 서로에게 따뜻한 이웃이 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DC노조 서주환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JDC노조 서주환 위원장은 "함께 걷고, 함께 보고, 불편함을 발견하고, 그 작은 발견을 하나씩 개선해 나가는 것. 그렇게 제주의 일상을 바꾸고, 제주의 기준을 조금씩 높여가는 것, 그것이 16년 동안 우리가 함께 걸어온 '열 사람의 한걸음'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하루는 우리가 누군가를 돕는 날이라기보다, 서로의 속도를 맞추고 서로에게 한 걸음 가까워지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하는방법 NH농협은행 신종훈 제주특별자치도청지。장은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걸음'이라는 말처럼 작은 걸음이라도 우리가 함께 내딛는다면 더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NH농협은행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신종훈 NH농협은행 제주특별자치도청지.장. 한태만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은 "우리가 함께한 지난 16년은 단순한 시간의 기록이 아니다"며 "서로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곳에 손을 내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소중한 연대의 역사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가 삶의 가능성을 제한하는 이유가 되지 않고, 장애인의 권리가 배려나 시혜가 아닌 우리 사회가 마땅히 보장해야 할 기본적인 권리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 여러분과 함께 장애인의 삶을 가까이에서 필요한 목소리를 듣고, 작은 변화 하나하나가 실질적인 권리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발에 앞서 격려사를 하고 있는 한태만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회장.  ⓒ헤드라인제주 동행팀 출발에 앞서 격려사를 하고 있는 이창흠 제주특별자치도 기후경제부지사.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이창흠 기후경제부지사와 강경필 총무과장 등도 출발지를 방문해 동행팀을 격려했다. 이날 제주도전세버스운전자협회 강정필씨(직전회장)는 동행팀의 이동수단인 대형버스를 무료로 지원함은 물론 여행안내 재능기부를 펼쳤다. 강 전 회장은 아름다운 동행행사가 처음 시작된 2011년부터 올해까지 32회차 연속 지원 및 참가를 이어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2026 아름다운 동행-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2026 아름다운 동행-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2026 아름다운 동행-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2026 아름다운 동행-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2026 아름다운 동행-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2026 아름다운 동행-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제주 더 케이쇼 공연 2026 아름다운 동행-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2026 아름다운 동행-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16년째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함께 하고 있는 제주도 전세버스운전자협회 강정필 전 회장.  ⓒ헤드라인제주 19일 열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6 아름다운 동행-열 사람의 한걸음. ⓒ헤드라인제주 a312.com ㉺